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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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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RE스(@jmslo7782)2011-01-26 22:09:23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지금이 내게 마지막일 수도 있는데, 그걸 모르고 살뿐이다.
공부할 시간에 컴퓨터 게임만 하며 속 썩이는 아들도,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은 사랑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헤어질 것이다.
이렇게 허겁지겁하는 사이 언젠가는 나만 덩그러니 남게 되겠지
그러니 내가 날마다 만나는 지금 이 사람이 가장 귀하고
사무치는 그리운 사람이다.
혼자 남겨지면 그제야 비로소 함께 했던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이제 듣는 것조차 지겨운 해묵은 옛날이야기를
끝도 없이 메지메지 풀어놓는 늙은 아버지가,
바쁜 시간에 전화해서 별 관심 없는 얘기로
내 일을 방해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사실은 내 마음의 한 편을 차지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아니 나를 속이고 힘들게 하고 분노로 잠 못 이루게 했던 사람조차도
사실은 그리움의 대상인 것을 혼자가 되면 느끼게 된다.
★ 월간 좋은 생각...그re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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